일반고 2.83등급, 재수 없이 수시로 갈 수 있는 최고 대학은 어디일까요. 저도 자녀 입시를 직접 준비하면서 이 질문을 수백 번 되풀이했습니다. 숫자 하나에 집착하다 보면 정작 중요한 전략을 놓치기 쉽다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 학업역량, 숫자보다 흐름이 먼저입니다학생부 종합 전형(학종)에서 학업역량이란 단순히 평균 등급이 얼마인지를 보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서 학업역량이란 교과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개념으로, 등급 하나만으로 판단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이 학생의 경우 1학년 1학기 3.19에서 2학년 1학기 2.0까지 꾸준히 올라온 상승 흐름이 있습니다. 대학 입학처에서는 이 변화 곡선을 의미 있는 신호로 읽습니다. 제가 직접 여러 입시 결과를 살펴봤을 때도, 같은 최..
활동을 열 개 넣은 학생보다 활동 하나를 제대로 파고든 학생이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건, 저도 3학년이 돼서야 제대로 실감한 얘기입니다. 입학사정관이 생기부를 볼 때 가장 먼저 보는 건 분량이 아니라 탐구 과정의 구체성과 학생 본인의 사고 흔적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어떤 생기부가 좋은 평가를 받고 어떤 생기부에서 점수가 깎이는지 짚어보겠습니다. 활동이 많아도 C가 나오는 이유 탐구 깊이의 기준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란 내신 성적만이 아니라 학교생활 전반에서 드러나는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이 전형에서 가장 핵심적인 평가 요소는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고, 세특에서 사정관이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탐구 과정이 얼마나 구체적으로 기재되어 있는가입니다.실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