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6 2028 입시 재학생이 유리한 이유 (표준편차, 생기부, 교과전형) 내신이 안 나왔다고 자퇴를 고민하는 게 맞는 선택일까요? 저는 아이가 고1 첫 중간고사를 치른 뒤, 솔직히 패닉 상태였습니다. 주변에서 그 학교는 내신 따기 어렵다는 말을 들어왔던 터라, 집에서 자퇴하고 수능 100으로 가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이 오갔습니다. 그런데 데이터를 제대로 파고들수록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5등급제 전환과 표준편차 유추2028학년도부터 고교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내신 등급 체계가 9등급제에서 5등급 제로 바뀝니다. 여기서 5등급제란 기존 9단계 세분화 대신 A~E 다섯 구간으로 성취도를 나누는 방식을 말합니다. 문제는 등급 구간이 넓어지면서 같은 1등급이라도 학교마다 의미가 달라진다는 점입니다.제가 처음 접한 개념이 바로 추정 분할 점수입니다. 추정 분할 점수란 고정된.. 2026. 5. 14. 내신 2.7등급 중경외시 전략 (입결 분석, 환산등급, 일반고 합격) 3학년 1학기 성적표를 받아 든 날 한동안 배치표를 펼치기가 무서웠습니다. 2.7등급.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목표로 삼았던 중경외시 칸에서 손가락이 자꾸 멈췄는데, 정보는 넘쳐나는데 제 상황에 딱 맞는 전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그 막막함에서 출발해 중경외시 라인 수시 지원 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입시 데이터 분석 전략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년도 입결의 거품과 하락 패턴 예측하기평균 합격 컷만 보고 "나는 안 되겠구나"라며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학별, 학과별로 전년도 입시 결과가 유독 치솟았다가 다음 해에 크게 떨어지는 '퐁당퐁당' 패턴이 매년 반복되기 때문입니다. 특정 학과의 전년도 합격선이 너무 높게 형성되면, 당해 연도 지원자들은 심리적으로 부담을 느껴 지원을 회피하게 됩니다... 2026. 5. 13. 약대 가고 싶다면 알아야 할 것(여대 약대, 세특 차별화, 논술 전형) 고1 말까지 약대 입시가 이렇게 복잡하고 힘든 과정인지 몰랐습니다. 화학이랑 생명과학이 좋아서 약학과를 목표로 잡았는데, 막상 정보를 찾아보니 내신 컷, 수능 최저, 전형별 전략이 뒤엉켜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왔습니다. 지금 비슷한 상황이라면, 제가 뒤늦게 깨달은 두 가지를 먼저 알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여대 약대를 수시 카드에 전략적으로 넣어야 하는 이유인서울 약대를 준비하는 여학생이라면, 혹시 여대 약대를 과소평가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이화여대나 숙명여대 약학과가 있다는 건 알았지만, 딱히 거기에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습니다. 그런데 정원 분포를 제대로 살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이화여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4개 여대가 서울권.. 2026. 5. 12. 2027 대입 전략 (수시비율, 학종, 생기부) 수능만 잘 보면 대학 간다는 말, 아직도 믿고 계십니까? 저도 작년까지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수학 학원부터 알아봤고, 주변 엄마들 사이에서도 "결국 수능이지"라는 말이 당연한 공기처럼 돌았습니다. 그런데 2027학년도 실제 입시 데이터를 숫자로 마주하고 나서, 저는 조용히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짰습니다. 수시비율 80% 시대, 정시에 대한 착각2027학년도 전국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만 5,717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시 모집인원은 27만 7,538명으로 전체의 80.3%를 차지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수시 비율이 80%를 넘어선 수치입니다(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시는 68,134명, 비율로 따지면 19.7%에 불과합니다.숫자만 보면 정시 인원이 6만 명이 넘으.. 2026. 5. 11. 고3 수시 정시 병행 (주간 피드백, 학습 전환, 멘탈 관리) 독서실 자리에 10시간째 앉아 있는데 오늘 뭘 했는지 떠올려보면 아무것도 없는 느낌. 수능은 다가오고 있고, 내신도 챙겨야 하고, 학교 활동도 빠지면 안 된다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는데,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를 몰라서 멍하니 앉아 시간을 날려버린 날이 고3 때 꽤 많았습니다. 저도 그 안에 있었고, 그 막막함을 직접 겪어봤기에 오늘 이 이야기를 씁니다. 주간 피드백 막연한 불안을 숫자로 바꾸는 습관고3이 되면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선택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여기서 투트랙이란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수능 중심의 정시 전형을 함께 준비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들을 때는 그게 맞다는 걸 알면서도, 막상 현실에서는 어느 쪽도 제대로 못 하는 상태에 .. 2026. 5. 10. 대학 면접 준비 (스크립트, 두괄식, 첫인상) 처음 면접을 준비했을 때 저는 예상 질문 리스트를 뽑아서 답변을 통째로 외웠습니다. 문장 하나하나 다듬고 또 다듬어서 거의 암기 수준으로 만들었는데, 막상 면접장에서 교수님이 질문을 조금 다르게 던지는 순간 머릿속이 완전히 하얘졌습니다. 이 글은 그 경험에서 출발한, 실제로 효과가 있었던 준비 방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스크립트를 버리고 키워드로 다시 짜야하는 이유면접 준비가 무르익을수록 이상하게 불안감이 커지는 경험을 해보신 분이 있을 겁니다. 준비를 많이 할수록 오히려 더 긴장되는 역설이죠. 제가 그랬습니다. 연습할 때는 술술 나오는데, 실전에서는 예상과 다른 질문이 하나만 들어와도 외워 둔 문장 전체가 날아가버리는 느낌이었습니다.이 문제의 핵심은 스크립트 암기 방식에 있습니다. 스크립트(scrip.. 2026. 5. 9.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