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충족하지 못해 탈락하는 수험생 비율이 매년 30~40%에 달합니다(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저도 고3 여름방학에 이 숫자를 처음 봤을 때 그냥 지나쳤다가, 나중에서야 그게 얼마나 무거운 경고였는지 깨달았습니다. 논술 전형, 도피인가 기회인가"논술은 복권이니까 시간 낭비다"라고 단정 짓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그 말이 절반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만 봐도 친구 한 명은 논술 학원까지 다니며 준비해서 실제로 원하는 대학에 붙었고, 또 다른 친구는 수능 준비도 흔들리면서 논술만 붙잡다가 둘 다 놓쳤습니다. 결국 같은 전형도 누가 어떤 상황에서 쓰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논술 전형의 본질은 추론 역량 평가입니다. 여기서 추론 역량이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능..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전형 이름부터 헷갈린다는 사실, 직접 겪어보니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네오르네상스, 두드림, K전형, 자기 추천. 처음 수시 모집 요강을 펼쳤을 때 저는 각 전형이 전혀 다른 전형인 줄 알고 하나씩 따로 공부하려 했습니다. 그 착각이 꽤 오래갔습니다. 이름은 달라도 구조는 같다 전형 구조 읽는 법학교마다 브랜드처럼 붙여놓은 전형 이름에 압도될 필요는 없습니다. 핵심은 모집 요강 안의 평가 요소를 보는 것입니다. "서류 평가 100%"인지, "서류 70% + 면접 30%"인지를 확인하면 그 전형의 성격이 바로 드러납니다.학종의 정식 명칭은 학생부 종합전형입니다. 여기서 정성 평가란 내신 숫자 하나로 줄 세우는 정량 평가와 달리, 학업 역량·진로 역량·공동체 ..